국내여행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BEST 7 추천! 드라마 세트장으로 여행 가봤어?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BEST 7 추천! 드라마 세트장으로 여행 가봤어?

작성자 이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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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BEST 7

요즘 넷플릭스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셨다면, 주인공들의 대사만큼이나 눈에 들어오는 배경의 풍경에 마음이 사로잡히셨을지도 몰라요. 그 넓은 초록 들판, 바람에 흩날리는 보리, 그리고 사찰에서 흐르던 조용한 공기까지. 화면 속 그 모든 풍경은 전라북도 고창이라는 곳에서 시작되죠.

고창은 ‘고요한 봄’을 품은 여행지예요. 눈으로는 드넓은 보리밭이 펼쳐지고, 귀로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들리며, 걸음은 어느새 천천히 느려집니다. 그만큼, 고창은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낸 계절의 감각을 되살려주는 장소예요.

이번 봄, 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 걷듯이, 고창의 진짜 풍경을 천천히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1. 고창 청보리밭 축제 – 초록이 물결치는 들판 위를 걷다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 1. 고창 청보리밭 축제 – 초록이 물결치는 들판 위를 걷다

고창을 봄에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손꼽히는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청보리밭’이에요. 학원농장이라 불리는 이곳은 단순한 들판이 아니에요. 수십만 평의 초록 보리밭이 파도처럼 일렁이며,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에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에서도 주인공들이 걷던 들판이 바로 이곳. 해가 비스듬히 내려앉는 오후 시간엔, 초록빛이 금빛으로 살짝 변하면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져요.

이곳에선 매년 봄,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데요. 2025년 축제는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축제 기간 동안엔 ‘보리밭 사잇길 걷기’ 체험, 소규모 공연,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서 단순히 풍경만 보는 게 아니라 오감으로 봄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 돼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 포토존에선
보리밭을 가르며 길게 뻗은 나무 데크 길이 놓여 있어
그 위를 걸으며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도 어렵지 않게 남길 수 있어요.

📍 주소: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8-6
⏰ 운영시간: 09:00 ~ 18:00
🎫 입장료: 무료

💡 여행 팁:

  •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하면 사람도 적고 햇살도 부드러워요.
  • 초록 보리가 가장 싱그럽게 빛나는 시간은 오후 3~4시 무렵이에요.
  • 주차장이 넓지만 주말엔 붐비는 편이라 대중교통도 고려해보세요.

2. 선운사 – 조용한 숲길 끝에 숨겨진 천 년 고찰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  2. 선운사 – 조용한 숲길 끝에 숨겨진 천 년 고찰

학원농장의 싱그러운 보리밭에서 한참을 걷고 나면, 조금은 고요한 공간이 그리워질지도 몰라요. 그럴 땐 고창의 대표 고찰, ‘선운사’를 추천해요.

선운사는 1,5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사찰로, 그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기도와 바람을 담아낸 공간이에요. 선운산 자락에 포근히 안긴 이 사찰은, 봄에는 동백이, 여름엔 시원한 계곡이, 가을엔 단풍이, 겨울엔 눈 덮인 고요함이 어우러져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워요.

입구부터 시작되는 동백나무 숲길은 봄철엔 붉은 꽃이 바닥에 가득 떨어져, 마치 꽃잎 카펫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줘요. 조용한 숲 속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속도를 늦추게 되고, 천천히 걸음을 옮겨 도착한 대웅전 앞에선 말없이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게 되죠.

이곳에선 템플스테이도 가능해요. 하룻밤 머물며 종소리에 잠들고, 새벽 예불 소리에 깨어나는 경험은 도시에서 지친 마음에 작지만 깊은 울림을 남겨줘요.

📍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 관람 가능 시간: 일출 ~ 일몰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무료

💡 여행 팁:

  • 봄엔 동백꽃이 지는 시기를 노려 방문해보세요.
  • 사찰 내부는 조용히 관람하며 휴대폰은 무음으로
  • 근처 선운산도립공원과 연계해서 반나절 코스로 다녀오기 좋아요.

3. 고창읍성 – 조선으로 걸어 들어가는 시간 여행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  3. 고창읍성 – 조선으로 걸어 들어가는 시간 여행

고창 청보리밭이 봄의 싱그러움을 보여준다면, 고창읍성은 그 속에 단단히 뿌리내린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는 장소예요. ‘읍성’이라는 단어가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이곳은 조선 시대 단종 원년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튼튼한 성곽으로, 오늘날엔 ‘모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근하게 불리고 있죠.

입구를 지나 성 안으로 들어서면 딱딱한 돌이 아닌, 조용한 흙길과 고운 바람이 먼저 반겨줘요. 성벽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발걸음이 느려져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조선 시대 골목을 걷는 사람처럼 조용해지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

이곳의 특별한 체험 중 하나는 ‘답성 놀이’예요. 성 안쪽에 마련된 조형물 위에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한 바퀴 도는 놀이인데, 예로부터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풍습에서 유래했어요. 요즘은 관광객들도 재미 삼아 체험하곤 하죠. 가볍게 돌을 이고 걷는 동작이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차분해지고 웃음도 자연스럽게 나요.

그리고 고창읍성의 숨은 명소, 맹종죽림도 꼭 놓치지 마세요. 성곽 아래 서문 근처에 있는 이 대나무 숲은 걸어 들어가면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고, 나무들이 서로 스치는 소리가 작은 음악처럼 들려요. 잠시 혼자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 길을 추천하고 싶어요.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5-9
⏰ 운영시간: 05:00~22:00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무료

💡 여행 팁:

  • 성곽 둘레길은 돌길보다 흙길이 많아 운동화 추천
  • 사진은 오후 4시쯤, 햇살이 기울 때 가장 예쁘게 나와요
  • 맹종죽림은 성 서문 근처에 조용히 숨겨져 있어요

4. 병바위와 두암초당 – 봄날 한 폭의 수묵화 속으로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   4. 병바위와 두암초당 – 봄날 한 폭의 수묵화 속으로

고창 여행이 참 매력적인 이유는, 초록빛 들판과 조선의 시간 사이에, 한 편의 수묵화 같은 풍경이 끼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 풍경의 중심이 바로 병바위와 두암초당이죠.

병바위는 이름 그대로 호리병 모양을 닮은 거대한 바위인데요. 아주 오래 전부터 고창 사람들 사이에선 ‘신령이 머무는 바위’로 불려왔을 정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곳이에요. 그 주변엔 주진천이라는 맑은 개울이 흐르는데, 봄이 되면 물빛과 바위의 회색이 어우러져 마치 동양화 한 장면처럼 보여요.

그리고 꼭 함께 찾아가야 할 곳이 바로 ‘두암초당’이에요. 말 그대로 바위 두 개 사이에 지어진 작은 초당인데, 절벽 위에 간신히 자리 잡은 그 모습이 정말 그림 같아요.

길게 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래로는 천천히 흐르는 개울이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엔 병바위의 굵직한 실루엣이 떠 있어요. 누구와 함께 가든, 잠시 말을 멈추게 되는 조용한 시간이 주어지는 곳이에요.

📍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 여행 팁:

  • 두암초당은 병바위 근처에서 작은 샛길로 올라가야 해요 (운동화 필수!)
  • 해 질 무렵엔 바위에 그림자가 져서 더욱 분위기 있어요
  • 봄 개울물은 깊지 않지만 물가 가까이는 미끄러우니 주의하세요

5. 고창 문수사 – 산자락 속 고요한 사찰, 봄볕을 담다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  5. 고창 문수사 – 산자락 속 고요한 사찰, 봄볕을 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선운사에 비해 문수사는 조금 덜 알려진 곳이지만, 그래서 더 조용하고 담백한 매력이 있어요. 고창읍성에서 멀지 않은 산자락에 자리한 이 작은 사찰은, 마치 오래된 비밀정원처럼 사람의 발길이 적고 고요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요.

봄이면 경내에 살구꽃, 산벚꽃이 피어나고, 담장 너머로 햇살이 스며들죠. 작은 부처님 앞에 조용히 인사한 뒤, 경내를 한 바퀴 돌다 보면 마음속까지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요. 여행지보다는 잠시 쉬어가는 마음의 쉼터 같은 곳이에요.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문수길 185
💡 팁: 입장료 없음 / 사람 많지 않아 혼자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사찰

6. 고창 고인돌박물관 – 5천 년 전으로의 짧은 시간여행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  6. 고창 고인돌박물관 – 5천 년 전으로의 짧은 시간여행

고창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여행지라고 생각하면 잘 떠오르지 않지만,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생각보다 훨씬 흥미롭고 풍경도 예뻐요.

드넓은 들판에 고인돌이 줄지어 놓여 있는 모습은 굉장히 이국적이에요. 봄이면 들꽃이 피어나서 유적지 풍경이 한결 부드럽고 따뜻해져요. 박물관 내부도 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딱 좋고, 조용히 걷기에도 참 좋아요.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
💡 팁: 입장료 무료 / 야외 유적지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많아요

7. 학원관광농원 유채꽃밭 – 노란 봄빛이 넘실대는 곳

전북 고창 가볼만한 곳 : 7. 학원관광농원 유채꽃밭 – 노란 봄빛이 넘실대는 곳

고창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학원농장은 사실 보리만 있는 곳이 아니에요. 그 옆엔 유채꽃이 온 들판을 가득 채운 또 하나의 봄 풍경이 펼쳐져 있어요.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도 유채꽃과 보리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예요.

노란 유채꽃과 초록 보리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장관이에요. 사진 한 장 찍으려면 어느 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려도 액자 속 풍경이 돼요. 봄날 햇살 아래에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말랑해지고, 어린아이처럼 들뜬 마음이 차오르는 장소예요.

📍 주소: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8-6
💡 팁: 청보리밭과 함께 둘러보면 좋고, 오전 9시~10시 사이 빛이 가장 예뻐요

이제, 당신의 봄은 어디서 시작되나요?

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그 시작은 고창이 참 잘 어울려요. 드라마 속 아름다운 장면들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는 이곳은, 단순히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과 감성, 시간까지 모두 걸어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보리밭 사이를 걷고, 조용한 사찰에서 숨을 고르고, 오래된 성 위에서 시간을 돌아보고, 그림 같은 바위 앞에서 봄을 마주하는 고창 여행. 어느 하나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고, 오히려 천천히 걸을수록 더 깊이 스며드는 장소들이죠.

다가오는 주말, 한 번쯤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처럼
천천히 걷고, 조용히 머물며, 봄을 제대로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고창은 지금, 당신의 계절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요! 이미 소개한 청보리밭·선운사·고창읍성·병바위·두암초당 외에도, 봄철 고창에서 놓치기 아까운 명소가 더 있어요. 드라마 속 풍경처럼 조용하고 감성적인 장소 위주로 3곳 더 추천드릴게요. 역시 말하듯이, 감정이 살아 있는 문장으로 이어드릴게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꼭 축제 기간에만 가야 예쁜가요?

꼭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다워요. 축제 시작 전인 4월 초부터 이미 보리밭은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5월 초까지도 싱그러움이 이어져요.

다만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함께 열려서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사람이 많지 않은 고요한 풍경을 원한다면 축제 직전 평일 방문을 추천드릴게요.

Q2.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일반 여행자도 할 수 있나요?

네, 선운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요. 공식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나 선운사 사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예약하면 돼요.

여행 중 하루쯤 마음을 내려놓고 쉬고 싶을 때, 종소리와 새소리로 하루를 마감하고 시작하는 그 경험은 정말 특별해요.

Q3. 고창읍성의 ‘답성 놀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요? 돌을 꼭 머리에 이고 돌아야 하나요?

답성 놀이는 꼭 전통 방식처럼 돌을 머리에 이고 걷지 않아도 괜찮아요. 체험용으로 준비된 돌을 어깨에 올리거나 손에 들고 성벽 위를 걷는 식으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요.

예전엔 무병장수나 가족의 안녕을 빌며 한 걸음씩 걸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단순한 체험이라도 그 마음은 이어지는 것 같아요.

Q4. 병바위와 두암초당은 네비에 잘 안 나오던데, 어떻게 찾아가면 되나요?

맞아요, 두 곳 모두 꽤 숨겨져 있어서 네비로는 정확한 위치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병바위 주차장’이나 ‘주진천’으로 검색한 뒤, 인근에 도착하면 현지 안내판이나 작은 표지판을 따라가면 돼요.

병바위를 먼저 찾은 다음, 오른쪽 작은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두암초당이 보여요. 꼭 운동화 신으시고, 길은 조용하고 짧지만 자연과 단둘이 만나는 기분이 들어요.

Q5. 고인돌 유적지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괜찮은 곳인가요?

네, 정말 잘 어울리는 코스예요. 고인돌 유적지는 넓고 평평한 잔디밭이 이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고인돌 사이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역사도 배울 수 있어요.

박물관 내부도 인터랙티브하게 꾸며져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죠. 봄철엔 유채꽃과 들꽃이 피어 있어 산책하며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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